[이슈밸리=권동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련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가 746명을 수사했다.
12일 합수본에 따르면 이중 혐의가 인정된 47명은 검찰에 송치했고 636명을 여전히 수사하고 있으며 혐의 인정이 어려운 63명은 불입건·불송치로 종결했다.
합수본이 내사·수사 중인 178건 가운데 시민단체 등의 고발 건은 20건, 정부합동조사단 등 타기관의 수사의뢰 건은 8건이다.
합수본 신고센터 등이 접수한 민원은 12건, 경찰이 자체적으로 인지해 수사하는 사건은 138건이다.
내사·수사 대상자에 오른 공무원은 자치단체장 10명 등 총 140명이다.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44명이며 LH 직원은 38명으로 나타났다.
합수본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불법 행위를 적발하면 신분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없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특히 투기 비리 공직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사법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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