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영업제한 '오후 10시→9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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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영업제한 '오후 10시→9시' 강화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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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방역당국이 수도권 지역 등의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앞당겨 강화했다.

12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중대본은 이날 부터 5월 2일까지 3주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되, 적용 기간을 기존 2주일에서 3주일로 늘렸다고 했다.

중대본은 또 거리두기 2단계 지역 내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다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유흥시설의 자율적인 노력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집합금지를 오후 10시 운영시간 제한으로 대체해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2단계인 부산은 오는 12일 이후에도 2단계를 3주간 유지하고 대전은 4월 18일, 전남 순천 4월 11일, 전북 전주‧완주 4월 15일, 경남 진주‧거제는 4월 11일까지 2단계를 적용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그대로 유지하지만 동거‧직계가족, 상견례, 영유아 등 예외적인 사항도 유지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2단계 지역 룸살롱과 클럽, 나이트, 단란주점, 헌팅포차·감성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방역당국은 생활치료센터 추가 설치를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가 늘고 있어 추가로 설치하는 것을 시도와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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