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이란에 억류된 우리 국적 '한국케미호' 선박과 선장의 억류가 해제됐다.
외교부는 9일 "지난 1월 4일부터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돼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한국케미호)과 선박 선장에 대한 억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제1차관 이란 방문 이후 양국 외교당국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조속한 억류 해제를 촉구하는 한편, 선박 및 선원에 대한 영사 조력도 적극 제공해 왔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선장 및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며,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다.
선박은 현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날 오전 10시 20분 무사히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이슈밸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