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13만 명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미국과 브라질을 압도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5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억3447만913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91만3729명을 기록했다.
특히 인도의 상황이 심각하다. 이날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도의 신규 확진자는 밤새 13만1802명 늘어 누적 확진자 1305만786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802명 추가돼 16만7694명으로 집계됐다.
인도의 신규 확진자는 1위 미국(7만5703명), 2위 브라질(8만2826명)을 밀어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3171만2946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950명 늘어 57만3798명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1327만9857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3928명 추가돼 34만5025명으로 나타났다.
전 국민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영국은 밤사이 3030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 437만3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상위 15개 국가 중 일일 확진자로는 가장 적은 숫자다. 사망자 역시 53명 늘어 12만6980명을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효능에 대해 의구심을 품구 있지만 정작 이 백신을 생산한 영국에서는 AZ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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