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민 질책 엄중히 받아 낮은 자세로 국정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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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민 질책 엄중히 받아 낮은 자세로 국정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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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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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청와대)
(사진출처=청와대)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 결과 참패에 대해 겸손한 자세로 국정을 이끌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두 곳 모두에서 잇따라 참패하자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 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각각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김영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후보는 총 279만8788표(득표율 57.50%)를 얻어 190만7336표(득표율 39.18%)를 얻은 박영선 민주당 후보를 89만1452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박 후보는 96만1576표(득표율 62.67%)를 얻어 52만8135표(득표율 34.42%)를 얻은 김영춘 민주당 후보를 43만3441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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