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35억원 규모 외환 교환사채 발행 무슨일?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카카오가 335억원 규모 외환 교환사채를 발행했다.

지난 21일 카카오가 플랫폼과 콘텐츠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3395억7000만원 규모의 외화 해외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환대상은 카카오의 자기주식 75만3407주이다. 이는 총 발행주식의 0.9% 규모로 교환가액은 교환프리미엄을 감안해 이날 카카오 종가(35만3500원)의 127.5%인 45만713원으로 결정됐다.

카카오가 이번에 교환사채를 발행한 목적은 M&A 재원 확보다. 카카오는 또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2018년 9월 카카오M 합병으로 생긴 자기주식처분 의무도 이행할 방침이다.

카카오측은 "카카오의 플랫폼과 콘텐츠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재원 확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