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0.9% 반등…기술주 나스닥 2.7% 상승

2020-09-10     권동혁 기자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테슬라가 11% 가까이 반등했다.

9일(현지 시각) 테슬라 주식은 뉴욕 증시에서 전장 대비 10.92% 오른 366.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악인 21% 폭락을 기록한 테슬라는 하루만에 10.9% 급등했고, 6%대 급락했던 애플도 4% 상승했다.

(사진=CNBC방송

테슬라 주가는 분할주식 거래일 첫날이었던 지난달 31일 13% 폭등했다. 하지만 이후 유상증자, 2대 주주의 지분 축소, S&P지수 편입실패, 경쟁사 니콜라의 급성장, 기술주 급락 등 악재가 겹치며 30% 정도 밀렸다.

나스닥은 10%, S&P 500은 7% 각각 떨어졌으나 이날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나스닥은 지난 4월29일 3.6% 오른 이후 이날 하루 최대폭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