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서 트럭이 통학버스 추돌…초등생 5명 부상
2026-11-07 박지영 기자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인천대교에서 3.5t 트럭이 초등학교 통학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아 초등학생 5명을 포함해 총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22분경 인천시 영종구 운남동 인천대교 송도 방향 10km 지점 주탑 인근 3차로에서 3.5t 트럭이 앞서가던 25인승 초등학교 통학버스 후미를 추돌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3명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조치를 진행했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3명 중 여학생 4명과 남학생 1명 등 초등학생 5명이 다리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럭 운전자인 70대 남성 A씨와 통학버스 운전자인 50대 남성 B씨도 각각 가슴과 등에 통증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 B씨와 인솔 교사 1명, 초등학생 13명 등 총 15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학생 8명과 탑승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다친 초등학생 5명은 다리나 허리 통증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번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저속 운행 중인 버스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구체적인 경위를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