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서 노동자 사망…재발 방지 대책 수립 예정

2026-11-02     이슈밸리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노동자 1명이 압연공정 설비 앞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에서 사망자 1명이 발생한 중대재해를 2일 공시했다.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31일 발생했다. 사고 직후 응급조치와 병원 후송이 이뤄졌으나 치료 중 사망했으며, 중대재해 발생일과 고용노동부 보고일은 모두 11월 1일로 기재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숨진 노동자는 33세 박모 씨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 10분께 압연설비 앞 바닥에서 발견됐으며,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다음 날 오전 숨졌다. 노조는 끼임이나 추락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유형과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공시를 통해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현장 확인이 이뤄졌으며, 향후 중대재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