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2층 연구동서 화재…소방 진화 총력
2026-10-20 한유진 기자
[이슈밸리=한유진 기자] 경기 의왕시 삼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에 나섰다.
20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 내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연면적 3080㎡ 규모 지상 2층짜리 연구동 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발생해서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했다"는 공장 관계자 신고를 접수한 뒤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인력 8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소방 당국은 자력 대피 인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불이 난 건물 내부 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의왕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 화재가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은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는 올해 7월 28일에도 차세대배터리연구동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관할 소방서 및 인접 소방서 4곳 이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