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부천 공장화재 순직 김진석 소방위 조문…“희생 영원히 기억”

2026-10-17     이슈밸리

 

[이슈밸리=윤대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경기 부천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14분께 부천시 원미구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조문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최용철 소방청장,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 김현지 제1부속실장 등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한 일상 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흰 장갑을 낀 채 고인의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분향한 뒤 묵념했다. 이 대통령은 고인에게 추서된 옥조근정훈장을 훈장 단 위에 올리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소방위는 전날 오전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금속 사출 인쇄공장 화재 현장에 선착대로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다 구조됐다.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나 17일 오전 0시 55분께 숨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에게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 외에 40대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었고, 소방관 4명이 열탈진 증상을 보였다. 공장 관계자 2명도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모두 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