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모교 중앙대 개교 110주년 기념식 참석…'과잠'도 착용
2026-10-16 권동혁 기자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모교인 중앙대학교 개교 1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첫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고 후배 학생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16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모교인 중앙대 개교 110주년 기념식에 직접 참석했다"고 밝혔다.
역대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모교 대학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의 모교 방문은 2024년 3월 이후 약 2년 만으로 개교 이래 첫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데 맞춰 후배들과 자리를 함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 축사에서 "대학 시절 접한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캠퍼스에서 경험한 배움과 연대의 가치가 삶을 바꾼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학생들을 향해 "대학 시절을 돌아보니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시절이었다"며 "시간이 곧 삶이자 생명인 만큼 가지고 있는 시간을 귀히 여기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의에 죽고 참에 사는 의혈 중앙 여러분, 응원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축사를 끝맺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학생회장으로부터 소매에 '이재명' 이름이 새겨진 대학 점퍼(과잠)를 선물받아 즉석에서 착용한 뒤 학교 마스코트인 푸앙이를 안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행사 후 이 대통령이 영신관과 청룡 연못 등 교정을 둘러보며 학생 및 내빈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자 학생들은 환호와 박수로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