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부터 비 그치고 기온 급락해 '쌀쌀'

2026-10-13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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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서쪽에 고기압, 동쪽에 저기압이 위치하는 '서고동저' 형태로 형성되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낮아질 전망이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불어오는 북서풍이 찬 공기를 실어 오면서 14일 아침 대부분 지역 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물겠다.

강원내륙·산지와 남부지방 내륙 일부는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낮아진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km(산지는 70km) 안팎의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주요 도시의 14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9도와 20도, 인천 10도와 20도, 광주·울산 12도와 21도, 대구 11도와 21도, 부산 14도와 22도다.

기온은 15일 아침 한층 더 내려가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상된다.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남부지방 내륙에는 서리가 내릴 전망이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물결의 높이가 최고 5.0m를 넘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 시 주의가 요구된다.

달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대조기가 14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에는 14일부터 15일 오전까지 너울이 유입되며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