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내륙 곳곳 소나기·큰 일교차…서울·경기 단풍은 10월 하순부터
[이슈밸리=주말뉴스팀] 주일인 11일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도 있어 나들이객과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0~20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주로 내륙에서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이 5~20㎜다.
전북 동부와 전남 동부, 대구·경북 내륙 및 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은 5~10㎜의 비가 예상된다. 제주도는 12일까지 5~40㎜의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 특히 늦은 오후 중부 내륙에서는 돌풍과 낙뢰 가능성도 있어 야외활동과 산행 때 기상 변화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안팎으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모두 0.5~1.5m로 예상된다.
서울·경기, 지금은 초입…10월 하순부터 본격 단풍
올해 서울·경기권 단풍은 10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짙어질 전망이다. 산림청의 ‘2026년 한반도 단풍 절정 예측지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양평 용문산이 10월 23일, 남양주 축령산이 10월 26일, 포천 국립수목원이 10월 29일 전후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식물원과 군포 수리산은 11월 2일,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11월 6일 전후가 단풍 감상 적기로 제시됐다. 도심에서는 북한산·남산·창덕궁 후원·서울숲 등이 접근성이 좋은 가을 산책 명소로 꼽힌다.
경기 북부와 동부권에서 산행을 계획한다면 포천 국립수목원, 남양주 축령산, 양평 용문산이 우선 후보가 될 수 있다. 가족 단위 나들이에는 오산 물향기수목원과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광주 화담숲 등이 적합하다.
다만 수목원과 사유지형 관광지는 예약제·휴장일 여부가 다를 수 있어 출발 전 확인이 필요하다.
단풍 절정일은 해당 지역의 단풍나무류 등이 절반 이상 물든 시점을 뜻한다. 실제 색감은 일조량, 비, 일교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주말에는 본격 단풍보다 선선한 가을 산책을 즐기고, 단풍 나들이는 10월 하순 이후로 잡는 편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