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주식교환 일정 연기…내년 3월 말 완료 예정
2026-10-07 이슈밸리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네이버의 종속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을 연기했다.
네이버는 7일 정정공시를 통해 당초 2026년 11월 19일로 예정됐던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주총회를 2027년 2월 26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주식교환일도 올해 12월 31일에서 내년 3월 31일로 3개월가량 늦춰졌다. 회사는 정정 사유를 ‘주식교환 일정 등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주식교환 비율은 두나무 보통주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2.5422618주로 유지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번 거래를 통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디지털자산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 주주와 네이버파이낸셜 주주의 반대의사 통지 기간은 내년 2월 11일부터 25일까지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8일까지이며, 네이버파이낸셜 주식의 매수예정가격은 주당 17만2780원으로 제시됐다.
다만 어느 한쪽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1조2000억원 이상이면 거래 종결이 무산되거나 조건 조정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과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신고 수리 등 인허가 절차도 거래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주식교환 완료 뒤 상장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투자자간계약에 따라 완료 후 1년 이내 IPO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상장 시기와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