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세이' 1000만 돌파 유력…한 달째 박스오피스 1위 독주

2026-09-04     박지영 기자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이번 주말 10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전날 9만8409명(매출액 점유율 57.3%)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했다. 누적 관객 수는 932만960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한 달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1000만 관객까지 약 67만 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디세이'가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면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1000만 영화가 되며 놀런 감독에게는 '인터스텔라'에 이은 국내 두 번째 1000만 작품이 된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바탕으로 한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 영웅 오디세우스가 전쟁 종료 후 고향 이타카로 귀환하는 10여 년의 여정을 그린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다.

배우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젠데이아, 로버트 패틴슨,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장대한 서사를 쉬운 구조로 압축해 신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감상하기 쉽게 구성됐다. 더불어 영화사 최초로 전 장면을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담아냈다.

이처럼 아이맥스 촬영 기법이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에서 1.43대1 원본 화면비를 온전히 구현할 수 있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의 예매 열기도 과열되고 있다.

통상 1만7000~2만1000원 선인 관람권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장당 1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일부 인기 좌석은 30만~35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역시 '오디세이'가 57.3%(예매 관객 수 40만4천여 명)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인 배우 최민식·한소희 주연의 '인턴'은 7.0%(4만9000여 명)로 2위, 23일 개봉하는 '암살자'은 6.8%(4만7000여 명)로 3위에 올랐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2일 개봉한 공포 영화 '옵세션'이 차지했다. 전날 2만1759명(매출액 점유율 11.3%)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만6653명을 기록했다.

3위로 밀려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1만9225명(매출액 점유율 8.3%)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864만5360명이다.

이어 배우 류승룡·하지원 주연의 '비광'은 전날 1만2726명(매출액 점유율 5.5%)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만557명으로 4위에 올랐고 감독 김미조의 '경주기행'은 9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4.3%)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