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포커스] 역경 딛고 일어선 배우 남주혁,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 기부…누적 5억 원

2026-07-26     이슈밸리

 

[이슈밸리=문화연예팀]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졌던 깊은 아픔과 편견을 묵묵히 이겨낸 배우 남주혁이 따뜻한 온기로 다시 한번 대중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의 성금을 쾌척하며, 누적 기부금이 총 5억 원에 달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 그의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면, 남주혁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결코 평탄치 않은 밑바닥 현실이 있었다. 집 안에 화장실조차 없어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가난과 싸워야 했고, 농구선수의 꿈을 안고 달리던 중 두 번의 큰 정강이 수술로 꿈이 산산조각 나는 절망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주저앉는 대신 독기를 품고 모델과 연기자의 길에 뛰어들며 기적처럼 일어섰다. 마침내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을 통해 글로벌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하며 가장 찬란한 순간을 맞이하는 듯했다.

그러나 시련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십수 년 전 학창 시절과 관련한 억울하고 악의적인 가짜 폭로와 마녀사냥이 터져 나오며 배우 인생 전체가 통째로 흔들리는 위기를 겪었다. 절체절명의 순간, 그를 구한 것은 다름 아닌 함께 시간을 보냈던 20명의 동창들과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증언이었다. "주혁이는 일진이 아니라 농구만 하던 순둥이였다"는 친구들의 목소리는 거짓 폭로의 갑옷을 무너뜨렸고, 남주혁은 묵묵히 억울한 누명을 벗어냈다.

이처럼 가장 어두운 바닥부터 억울한 낙인까지 모든 시련을 온몸으로 통과해 온 남주혁이기에, 아픈 아이들을 향한 그의 손길은 더욱 깊고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그가 이번에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한 1억 원의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진료 시설 개선, 의료 환경 확충, 그리고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정서 지원 및 통합 케어 등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선행이 어느덧 누적 5억 원이라는 거대한 나눔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과거 자신 역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주변의 도움과 장학금으로 꿈을 키워나갔던 경험이 있기에, 아픔을 겪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누구보다 깊은 공감과 응원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군 복무를 든든하게 마치고 넷플릭스 오컬트 퓨전 사극 시리즈 '동궁'의 구천 역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한 남주혁, 그는 과거 흔들렸던 순간을 회상하며 다음과 같은 단단한 진심을 남긴 적이 있다.

"제가 떳떳하게 살아왔다면, 언제든 진실은 반드시 통할 거라 믿었습니다."

악의적인 소문과 편견에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진짜 인성과 따뜻한 나눔으로 세상의 억측을 아름답게 잠재워버린 배우 남주혁. 묵묵히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는 그의 내일이 더욱 찬란하게 빛나기를 응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