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18일간 생산중단…노후 설비 교체 후 재가동

2026-07-24     이슈밸리
서울

 

[이슈밸리=경제산업팀] 현대자동차가 하계휴무 기간을 활용해 아산공장의 노후 생산설비를 교체하기 위해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현대차는 24일 공시를 통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아산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8월 12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생산 중단은 아산공장의 하계휴무(8월 3~7일)를 포함한 일정으로, 노후 설비 교체 공사를 병행하기 위한 계획된 조치다. 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단체교섭에 따른 생산 차질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산공장의 2025년 완성차 매출은 9조5,595억원으로, 현대차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86조2,545억원의 5.13%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생산라인을 일시 멈추고 설비를 정비하는 것은 완성차 업계에서 흔히 이뤄지는 정기 셧다운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설비 교체 역시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 성격이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공사 종료 후 계획대로 8월 12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며, 향후 공사 일정은 내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