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2000명 육박...스가 정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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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2000명 육박...스가 정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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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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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JX 통신사 / FASTALERT)
일본 24일 코로나19 감염 통계 수치 (자료출처= JX 통신사 / FASTALERT)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코로나19)자가 하루에 2000명에 육박하면서 스가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마이니치신문은 24일 저녁 8시 37분 기준 후생노동성 통계를 인용해 일본 열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18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신규 감염자가 19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6일(2279명) 이후 처음으로 일본 스가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날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계로 합계 8957명이 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중증자(24일 0시 현재)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328명이었다.

이날 도쿄도의 신규 감염자는 420명으로 신규 감염자가 400명을 넘는 것은 7일 만이다. 미야기현은 역대 최다인 171명을 기록했고 이 중 131명이 센다이시에서 발생했다. 오사카부 역시 이날 262명이 발생해 지난 2월 5일 200명 발생을 뛰어넘었다. 

 

24일 기준 일본 코로나19 통계 수치 (자료출처=후생노동성/마이니치신문)
24일 기준 일본 코로나19 통계 수치 (자료출처=후생노동성/마이니치신문)

 

한편, 오는 25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한-일 축구대표팀 친선경기를 앞두고, 일본 축구대표팀 코치가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23일 사이토 도시히데 일본 국가대표팀 코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사이토 코치와 밀접 접촉자도 없고 다른 스태프와 선수들이 모두 음성으로 나와 친선전 개최 일정에는 변경이 없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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