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억1907만명 돌파...사망자 26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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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억1907만명 돌파...사망자 26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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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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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등 상위 6개국 6509만명...54.6% 감소 추세
WHO ”전 세계 코로나19 이후 가정 폭력 경험 증가“
(그래픽=픽사베이)
(그래픽=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억1907만명을 넘긴 가운데 사망자가 264만명을 기록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23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억1907만366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64만363명을 기록했다.   

이날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확진자는 하루 새 5만6863명 늘어나 2991만929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372명 추가돼 54만3565명을 기록했다. 

인도의 확진자 숫자는 밤새 2만1566명 추가돼 1130만5877명이 됐다. 사망자는 112명 늘어나 15만8325명을 기록했다. 인도는 전주 대비 일일 확진자가 더 늘었다. 

 

(자료출처=월드 오미터)
(자료출처=월드 오미터)

 

브라질은 밤사이 7만1745명 늘어나 1127만771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972명 늘어나 27만2889명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는 하루 새 9270명 늘어나 436만82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59명 추가돼 9만734명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밤새 6753명 늘어 424만1677명의 확진자를 나타냈다. 사망자는 181명 추가돼 12만5168명을 기록했다. 영국도 백신 보급 이후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프랑스는 2만7166명 늘어 확진자 399만331명, 사망자는 265명 추가돼 8만983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미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상위 여섯 나라의 확진자 누계는 6509만5715명으로 전 세계 확진자 1억1907만3663명 가운데 약 54.6%로 나타났다. 상위 6개국가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점차 감소 추세다.       

그 뒤를 잇고 있는 스페인은 6225명 증가해 확진자 317만8356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166명 늘어 7만2085명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는 밤새 2만5673명 증가해 확진자는 314만9017명이 됐고 사망자는 373명 증가해 10만8974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출처=월드 오미터)
(자료출처=월드 오미터)

 

한편, WHO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여성 3명 중 1명이 평생 성적, 신체적 폭력을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많은 사람이 집 안에 머물면서 가정 폭력이 더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WHO는 예측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여성 폭력은 모든 국가와 문화에서 만연해 수백만 명의 여성과 그 가족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이런 폭력은 더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 개인, 지역사회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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