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최초 전기차 ‘EV6’...미래지향적 디자인·성능 테슬라 앞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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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최초 전기차 ‘EV6’...미래지향적 디자인·성능 테슬라 앞설까?
  • 이슈밸리
  • 승인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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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최초 전기차 EV6 (사진출처=‘기아[Kia] - 캬TV’)
기아자동차 최초 전기차 EV6 (사진출처=‘기아[Kia] - 캬TV’)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기아자동차 최초 전기차 'EV6'가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으며 테슬라 모델들에 버금갈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와 기아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인 ‘기아[Kia] - 캬TV’에 소개된 EV6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역동적인 SUV 형태로 앞서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5와는 또 다른 차원의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모습이다. 

하루 전 공개된 EV6 티저 영상은 11일 8시 기준 4,678명이 시청했다.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첫 전기차 모델이다. 신규 기아 엠블럼을 부착할 예정으로 전기차 대중화와 더불어 기아의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를 가속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EV6는 배터리 사양을 높여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늘리고 주행성능도 강화하는 등 테슬라를 본격 겨냥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달 송호성 기아 사장이 'CEO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플랜S'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EV6(프로젝트명 CV) 사양을 일부 공개했는데 당시 발표에 따르면 EV6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 500㎞ 이상, 4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100㎞ 확보,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시간) 3초 등 강력한 상품성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아이오닉5와 테슬라 모델들을 앞서는 수치다.

특히 배터리 효율성은 1회 충전시 500㎞이상 주행 등으로 테슬라와 견줄만 하다. 

실제로 테슬라가 최근 출시한 '모델Y' 경우 퍼포먼스 448㎞, 롱레인지 511㎞ 정도다. 또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인 '모델3'도 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 383㎞, 롱 레인지는 496㎞에 머무른다.

기아는 이달말 EV6를 세계에 공개하고 7월부터 국내외에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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