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코로나 백신 접종자 위한 ‘여행 가이드라인’ 갱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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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코로나 백신 접종자 위한 ‘여행 가이드라인’ 갱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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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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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사진출처=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예방과학이 더 명확해지고 완전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현재의 여행 가이드라인 권장 사항을 갱신할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CDC는 코로나를 이유로 여행 금지를 권고해 왔다. 

9일(현지 시각) CNN은 제이슨 맥도널드 CDC 대변인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고 완전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위한 여행 권장사항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면서 "이것은 우리가 미국에서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의 약 10%가 완전한 백신을 접종했다.

현재 CDC가 발표한 여행 가이드라인에는 "CDC 및 보건부 여행 요구사항과 권장 사항을 준수하라"고만 명시 됐으며 CDC 여행 가이드라인 내용에는 "여행을 미루고 집에 머무르라"고 되어 있다.

그동안 미 항공업계와 일부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CDC의 이러한 여행 가이드라인 지침이 너무 보수적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맥도널드 대변인은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이 여행을 통해 전 세계와 미국에서 퍼졌다. 완전한 예방접종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인 모두에게 위험이 증가했다“면서 ”예방접종 상태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은 여행 전, 중, 그리고 여행 후에 CDC가 권장하는 모든 예방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처=CNN)
(자료출처=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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