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백신 접종→사망 인과성 평가결과 발표
상태바
질병청, 백신 접종→사망 인과성 평가결과 발표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방역당국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8일 오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위원회는 브리핑을 통해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사망 사례와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까지 31만 4656명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 가운데 사망 의심 신고는 9명 발생했으며 9명의 사망자는 모두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남성이 6명, 여성이 3명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3명, 50대 4명, 40대 1명, 20대 1명 등이다.

질병청은 지난 달 26일부터 7일 0시까지 백신 누적 접종자는 31만465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총 3689건이며 2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신고 사례 3689건 중 3643건(98.8%)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지침에 따르면 인과성 평가는 다른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는지, 예방접종이나 백신과 알려진 인과관계가 있는지, 인과관계에 대한 강력한 증거가 있는지, 다른 요인이 있는지로 나뉜다.

피해조사반은 이같은 과정을 거쳐 명백한 경우, 개연성이 있는 경우,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 명확히 없는 경우 등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접종할지 이번주 논의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