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최종 허가여부 발표…고등학생도 접종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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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최종 허가여부 발표…고등학생도 접종 할까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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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5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내 최종 허가 여부가 발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검증 자문단과 법정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화이자 백신 허가를 권고한 만큼 최종 발표만 남은 것이다. 접종 연령은 만 16세 이상으로 고등학생 접종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일 식약처는 최종점검위원회에서 화이자 백신에 대한 최종 허가 여부를 정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해 3중 검증체계를 갖췄다. 검증 자문단을 거쳐 중앙약심, 최종점검위원회로 이어지는 세 단계 검토 및 논의 구조를 운영 중이다.

앞서 열린 2차 중앙약심회의에서는 예방 효과 역시 1차 검증자문단 의견과 동일하게 95% 수준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했으나 중증 알레르기 이상 반응과 과민증 병력이 있는 경우엔 투여 후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따라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진행할 경우 학부모 동의 절차 등이 기존 요양병원 입소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보다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 백신은 중앙예방접종센터인 서울국립중앙의료원과 순천항대 천안병원 등 3곳의 권역예방접종센터, 지역예방접종센터인 대구예방접종센터를 포함해 총 5곳에서 접종한다. 

또 방대본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에서 자주 보고되는 이상반응은 접종 부위 통증 84.1%, 피로감 62.9%, 두통 55.1%, 근육통 38.3%, 오한 31.9%, 관절통 23.6%, 발열 14.2%이었다.

이어 접종한 부위 부기 10.5%, 접종한 부위 발적 9.5%, 종종 메스꺼움 1.1%, 권태감 0.5%, 림프선염 0.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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