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 속 유·초·중·고 등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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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려 속 유·초·중·고 등교 시작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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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전국 유·초·중·고교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운데 등교를 시작했다.

2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연기 없이 일제히 개학한다고 밝혔다.

등교 연기 끝에 4월이 되서야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했던 지난해 1학기와 달리 올해는 모든 학교에서 원격수업이 가능한 만큼 학사일정을 미룰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당국은 소규모 학교 기준을 기존 ‘300명 안팎’에서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로 확대했다. 이에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한 소규모 학교도 지난해 4629곳에서 올해 5567곳으로 938곳 늘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수업을 할 수 있고 특수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밀집도 기준 적용 여부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고등학교는 대학교 입시와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수업을 하고 1~2학년은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교육부는 "백신접종 상황과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체계 개편 등에 따라 등교 원칙도 손 볼 계획"이라며 "등교를 늘리는 원칙에는 변함없으며 되도록 기존의 틀을 유지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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