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배후보 4인의 마지막 합동토론회가 예고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일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를 누르고 제3 지대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안철수·금태섭 양측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제3지대 단일화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두 예비후보는 지난달 18일과 25일 두 차례 토론을 거쳤고 지난달 27일 100% 모바일 조사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안철수 후보가 승리한 것이다.
이로써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후보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예비후보 4인간 마지막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2일과 3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4일 최종 후보 한 명을 확정·발표한다.
국민의힘과 안 예비후보 측은 4일 이후 최종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에 착수해 이달 중순쯤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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