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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3·1절 서울 도심 곳곳 집회 예고...시민 교통불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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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3·1절 서울 도심 곳곳 집회 예고...시민 교통불편 예상
  • 이슈밸리
  • 승인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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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사진=픽사베이)
태극기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3·1절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광화문과 종로 일대에서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동시다발적 집회가 개최되면서 서울시민의 교통불편이 예상된다.

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서울시는 2월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6일까지 신고된 3·1절 도심집회가 1670건이며, 2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우리공화당과 천만인무죄석방본부 등 80여개 보수단체는 전철역, 전통시장 인근, 사거리 등 서울 도심 150곳에서 소규모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0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우리공화당은 3·1절 대국민총력투쟁을 통해서 대한민국과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유를 드리는 자유혁명을 완수할 것"이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합법집회에 대한 그 어떠한 탄압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의 집회도 예상된다. 앞서 이들은 청와대 사랑채 인근 1000명, 광화문광장 주변 4곳에서 99명씩 참가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으나 모두 금지되면서 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집회를 열 방침이다.

전 목사는 지난 26일 '3·1절 문재인 탄핵 국민대회'를 예고하며 "3·1절을 헌법에 보장된 범국민저항권을 최대로 발동해 국가혼란사태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이루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여러 집회가 도심 곳곳에서 열릴 예정으로, 교통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시위가 확산 되면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방역당국,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동으로 3·1절 집회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10여개 중대, 5000~6000명 인원이 투입될 것"이라며 "차벽의 경우 대규모 집회의 기미가 보이면 상황에 따라 칠지 말지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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