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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몸 다는 안철수 안타깝다…단일화 '일주일'이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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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몸 다는 안철수 안타깝다…단일화 '일주일'이면 충분"
  • 이슈밸리
  • 승인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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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보수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실무 협상을 촉구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몸이 다는 걸 보면 안타깝다"며 여전히 3월 이후 1대 1 단일화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단일화를 하려면 우리 후보가 있어야 하고 우리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 있는데 한쪽에서 급하다고 해서 단일화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으로 선회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제의를 받아본 적도 없고 안 대표의 태도로 봤을 때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국민의힘이 후보가 확정되면 단일화가 성사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일주일'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사실은 단일후보를 만드는 것은 시간을 많이 가질 필요가 없다"며 "단일 후보 만드는 것은 당사자들의 의지에 달린 것이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면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3월 이후 단일화 협상을 시작하면 선거 날까지 시간이 촉박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안 대표의 입장을 정면 반박한 셈이다.

전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서울·부산 예비후보 면면을 볼 때 새로운 인물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실과 이상은 괴리가 있다"는 말로 입장을 대신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우리 당 서울시장 후보를 놓고 봤을 때는 새 인물이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서울에 1명, 부산에 2명의 신인이 있는데 이들이 경쟁력을 끝까지 가질 수 있겠느냐는 것은 우리가 두고 봐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희망해도 (새 인물이) 현실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건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당 예비후보들 상당수가 지난 총선에서 패배했는데 이런 인물들로 이번 보선을 승리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잘 알다시피 노무현 전 대통령도 선거에서 떨어지고 시장에서 떨어졌는데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느냐"며 "지난 총선에서 실패했다고 꼭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하리라는 논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서울과 부산에서의 지지율이 불안정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에는 "유권자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지 하는 것에 대해서 내 나름의 느낌을 갖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 여론조사에서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는 응답이 44%인 점을 봤을 때 유권자가 그에 대한 판단을 할 것이라서 야권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지난번에도 시장 후보로 나와서 경쟁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로 봤을 적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부산시장 보선에서 핵심 이슈로 부각한 가덕도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주 월요일 부산에 가서 비대위 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부산경제 활성화를 보고할 계획이다"라며 "그때까지 조금 기다려달라"고 했다.

 

** 본 내용은 이슈밸리와 뉴스1 콘텐츠 제휴에 따른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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