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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업으로 학교폭력 감소...사이버폭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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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업으로 학교폭력 감소...사이버폭력 증가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1.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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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등교일수가 감소하자 학교폭력은 줄었지만 사이버폭력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부는 초4~고2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는 학생은 0.9%였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매년 4월 전수조사와 9월 표본조사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해왔다.

이는 전년인 2019년(1.6%)보다 0.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1.8%, 중학교 0.5%, 고등학교 0.2%로, 전년보다 초등학교가 1.8%포인트, 중학교 0.3%포인트, 고등학교는 0.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학생 1000명당 피해유형별 응답 건수도 지난해와 비교해 모두 감소했다.

가장 많았던 언어폭력은 4.9건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집단따돌림 3.8건 사이버폭력 1.8건 등도 2019년 1차 조사보다 줄었다.

(사진=교육부)
(사진=교육부)

언어폭력을 비롯해 6개 유형의 피해 비중은 모두 감소한 반면 집단 따돌림과 사이버 폭력은 각각 늘었다. 

피해유형 중 사이버폭력의 비중은 전년 대비 3.4%포인트, 집단따돌림은 2.8%포인트 증가했다. 원격수업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이뤄질 수 있는 학교폭력이 늘어난 것으로 분선된다.

집단따돌림 비중은 초등학교에서 가장 높았고 중학교, 고등학교 순으로 나타났다. 언어폭력은 초등학교에서, 사이버폭력은 중학교에서 비중이 높았다.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있는 학생 비율은 0.3%로,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0.7%, 중학교 0.2%, 고등학교 0.05%로 조사돼 1년 전보다 초등학교 0.7%포인트, 중학교 0.1%포인트, 고등학교 0.0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학교폭력을 목격했다는 학생 비율은 2.3%로 1.7%포인트 하락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0%, 중학교 1.6%, 고등학교 0.8%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다음 달 중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2021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며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과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교원 연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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