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취임 앞두고 뉴욕 증시 반등...페이스북·애플·GM 주식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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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취임 앞두고 뉴욕 증시 반등...페이스북·애플·GM 주식 상승
  • 이슈밸리
  • 승인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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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흐름도 (자료출처=야후US 파이낸스)
뉴욕 증시 흐름도 (자료출처=야후US 파이낸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한국 시각 21일 새벽 2시)을 하루 앞두고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가 인준 청문회에서 재정부양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뉴욕 증시가 반등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16.26포인트(0.38%) 오른 3만930.5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30.66포인트(0.81%) 상승한 3798.91, 나스닥 지수 역시 198.68포인트(1.53%) 뛴 1만3197.18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페이스북과 애플 등 대형 기술주의 주식이 크고 작게 올랐다. 페이스북, 알파벳은 각각 3.9%, 3.3%씩 상승했고 애플은 0.5% 올랐다. 기술주를 주도하고 있는 테슬라는 내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2.2% 올랐다. 

마이크로스프트로부터 20억달러를 투자받기로 한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 덕분에 제너럴모터스(GM)는 9.8% 뛰었다.  

이날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지낸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의 발언 직후 반등 했다. 

옐런 지명자는 화상으로 진행된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에 휩싸인 미국 경제의 회복을 위해 "크게 행동할 때"라며 2조달러 재정부양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는 바이든 신 행정부가 코로나19 극복과 경제부양을 위해 2조원을 투자한다는 정책과 일맥 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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