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대해 3분기 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규 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3일 대부분의 백신이 2회 접종인 점을 감안해 19~49세 성인도 올해 3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인 접종 전 우선접종권장대상을 중심으로 우선 순위가 결정되고 많은 물량이 공급될 3분기에 접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전 국민에 대해 순차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무료 접종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와 65세 이상, 19∼64세 위험도가 중등도 이상인 만성 질환자 등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선규 팀장은 "백신의 도입상황이나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유행 상황, 백신의 특성 등을 고려해 도입 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를 사전에 투명하게 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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