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타현 폭설·강풍 4만 가구 대규모 정전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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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키타현 폭설·강풍 4만 가구 대규모 정전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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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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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키타현 유자와시에 큰 폭설이 내려 4만 가구 이상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사진출처=마이니치신문)
일본 아키타현 유자와시에 큰 폭설이 내려 4만 가구 이상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사진출처=마이니치신문)

 

[이슈밸린=임정은 기자] 큰 눈이 내려 우리나라 전국의 도로가 마비된 가운데 일본에서도 폭설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일본 혼슈 북서부에 있는 아키타현에 폭설과 강풍 등으로 4만 가구 이상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나 일본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해대책본부는 7일 저녁 9시 55분 기준, 토호쿠 전력 네트워크 통계를 인용해 아키타현 지역에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약 4만 4300호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문에 의하면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키타현내 해안가를 중심으로 폭설과 강풍이 심각하게 발생했고 최대 순간 풍속이 야미네쵸에서는 42미터, 노시로시 35미터, 오가타무라에서 33미터로 일본 기상청 관측 사상 모두 1위를 갱신했다. 

이시카와 TV와 일본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이시카와현의 호쿠리쿠 도로 하행선, 모리모토 IC와 오야베 IC에서 이날 저녁 11시경 대형 트럭 2대가 차선을 막아 90여 대의 차량이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

현장 주변의 산간 지역에는 쌓여 있는 눈이 70cm를 쌓였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자료출처=아사히신문)
(자료출처=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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