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본격 접종 시작
상태바
영국 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본격 접종 시작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1.0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영국 정부가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3일(현지 시각) 스카이 뉴스, 일간 가디언, BBC에 따르면 영국 NHS(국민보건서비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만회 분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대형병원에서 접종을 시작한 뒤 며칠 내 전국 수백 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뿐 아니라 인도에서도 조만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인도의약품관리국(DCGI)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국내도 아스트라제네카를 가장 먼저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르면 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0만회 분 구매 계약을 맺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안동 백신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회 접종 비용이 3~5달러 선으로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 5~10배 가까이 저렴하고, 상온인 2~8도에서 보관·유통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FDA 승인을 아직 받지 못해 불안하다는 우려도 큰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