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신규 78만명...사망자 3만5295명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00만명에 육박했고 사망자도 30만명 가까이 됐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17분(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598만 390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9만8965명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를 주도하던 뉴욕주는 5위로 밀려났고 캘리포니아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뉴욕주는 캘리포니아 확진자는 밤 사이 1만4871명 늘어 146만9485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56명 늘어 2만518명으로 집계됐다.
2위 텍사스는 새로 추가된 통계 인원 보고되지 않은채 확진자 139만6552명을 나타냈고 사망자는 2만3821명이 됐다. 플로리다는 하루 사이 1만1335명 증가해 109만4697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126명 늘어 1만9591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주는 밤새 8230명 추가돼 78만629명으로 나타났고 사망자는 61명 더해져 3만5295명으로 나타났다. 오하이오주는 간밤에 1만1738만명 늘어 53만1850명이 됐다. 사망자는 111명 증가해 7300명으로 집계됐다.
조지아주는 하루새 7623명 늘어 52만5402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54명 추가돼 9975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에 로셸 왈런스키 박사를 임명했다.
감염병 전문가인 로셸 왈런스키 박사는 현재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감염병 부문 책임자로, 하버드대 의대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로셸 왈런스키가 국장으로 일할 CDC는 미 연방보건부 산하 기관으로 질병의 예측, 예방, 발병 시 통제를 담당하며, 연방정부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주무 부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