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中 진출...4년 만에 '게임 한한령'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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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中 진출...4년 만에 '게임 한한령' 풀려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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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중국이 4년 만에 한국 게임 한한령(限韓令)을 풀었다.

지난 3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에 대해서 중국 정부가 판호(중국 내 게임서비스 허가권인)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6월 글로벌 출시한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게임으로 재까지 약 90개국에서 매출 1위에 오르고 약 140개국에서 매출 10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은 한국 게임사에 대해 지난 2017년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4년 째 판호를 내주지 않고 있었다. 한국 게임에 판호를 내주지 않았고, 한국 아이돌 그룹 등의 중국 TV 출연 역시 제한했다.

실제로 게임 판호 발급 건수는 2017년 9천368건에 달했는데 2018년 2천64건, 2019년 1천570건, 올해 상반기 609건으로 줄었고 외자 게임 판호 건수는 2017년 467건에서 2018년 55건, 2019년 185건, 올해 상반기 27건으로 줄었다.

그런데 이번에 컴투스 게임에 판호를 허가해 국내 게임업계는 규제가 점차 완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 이번 조치로 한한령 전면 해제를 기대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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