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 2개월째 상승
상태바
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 2개월째 상승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신규취급기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은 '2020년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통해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2.64%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p)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0.04%p)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로 가계대출 중 소액대출금리(연 4.30%)는 전월대비 0.32%p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담보별로는 주담대(연 2.47%) 0.03%p, 예·적금 담보대출(연 2.54%) 0.01%p, 주담대(연 2.47%) 0.03%p, 집단대출(연 2.57%) 0.16%p 씩 올랐으며 여기에 보증대출(연 2.51%)만 전달보다 0.01%p 하락했다.

신용대출은 전월대비 0.26%p 오른 연 3.15%를 기록했다. 10월 예금은행의 순수저축성예금금리는 연 0.87로 전월과 동일했다. 

한은 관계자는 "9월 코픽스 금리상승 영향을 받았고, 일반신용대출은 신용대출 총량관리를 위한 스프레드 확대 등으로 전월대비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은 저신용차주의 비중 확대 등으로 전월대비 상승했지만, 중소기업은 시설자금 및 담보대출 취급 확대 등으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