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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은 내년 중반쯤 "…문제는 경제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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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은 내년 중반쯤 "…문제는 경제 손실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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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내년 중반이 되서야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내년 경제성장률이 0.8%포인트(p)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각종 변수에 따른 단기적인 경제 손실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하방 리스크가 완화된다고 가정할 경우 2021년 전 세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의 전망치인 3.7%에서 4.5%로 0.8%p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백신 생산량과 물류가 변수로 언급된다. 우선 화이자는 6억7500만명 접종분을 생산하고 모더나는 최소 5억명 접종분을 생산할 계획이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또한 내년말까지 추가로 15억명에 대한 접종분량을 생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백신 물류도 문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영하 70℃의 초저온에 보관해야 효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냉동고에는 최대 5일만 보관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모더나는 2~8℃에서 30일, 영하 20℃에서 6개월간 보관 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저온 유통망을 갖춘 국가의 경우 백신 보급을 앞당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국가는 접종까지 오래걸릴 수 있다. 백신은 맞아도 효과가 나타나는 것도 시간이 걸린다.

또 단기적인 경제 타격만큼은 피하기 어렵다고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보고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전 세계 경제의 주요 리스크는 유럽의 봉쇄 조치 기간과 정도, 그리고 다른 국가에서의 바이러스 억제에 달려 있다"며 "최근 유럽의 코로나19 두번째 물결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화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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