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엔씨소프트 등 '지스타' 참여...부산서 '온라인으로 진행'
상태바
넷마블·엔씨소프트 등 '지스타' 참여...부산서 '온라인으로 진행'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지스타TV)
(사진=지스타TV)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넷마블·엔씨소프트·스마일게이트·컴투스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지스타 2020은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참가사 발표와 사전 제작된 발표 영상 송출이 병행되는 구조로 열린다.  

현장 스테이지에서는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 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어워즈 등 현장과 온라인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의 온택트 이벤트 프로그램이 준비됐지만 이 모든 것은 인터넷 방송 채널 '지스타TV'를 통해 볼 수 있다.

또 오프라인 현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사 등 일부 관계자를 제외한 일반관람객의 참관은 허용되지 않는다.  

오는 20일~21일에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지스타컵 2020'이 열린다.  넥슨의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K의 'NBA 2K21(PS4)', KT 게임박스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경기가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지스타TV'의 e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된다.

지스타2020 BTC(콘텐츠 파트너) 참가사는 위메이드,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KT게임박스, 컴투스, 2K, 오큘러스코리아, KT리얼큐브, 카카오게임즈, 게임물관리위원회 및 중소·인디 게임사 등이다. 참가사들은 신작 발표 및 이벤트, 예능, e스포츠 대회 등을 진행, '지스타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2020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국내 게임사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은 3년만으로, 2018년에는 미국 게임사인 에픽게임즈가 메인스폰서를 맡았으며 지난해에는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이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또 온택트 페스티벌 타이틀 스폰서로는 글로벌 K팝 공연 브랜드인 '캠프(KAMP)'를, 라이브 방송을 위한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는 '트위치'를 선정했다.

인디, 중소기업, 아카데미 지원을 위한 인디 쇼케이스 지원 파트너에는 '엔씨소프트'가 참여했다. 접수된 인디게임 총 58편은 지스타 4일 동안 지스타TV에서 장르와 주제별로 소개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BTB(라이브 비즈 매칭 주요 참가사)에는 국내기업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넷마블, NHN, 웹젠,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지역진흥원, 한-아세안센터 등이 참가를 신청했다. 해외기업에선 닌텐도, 구글, 파라독스 인터렉티브, 페이스북, 화웨이, 엑솔라, 난징 워킹 엔터테인먼트, 치타 모바일, 유주 게임즈 등이 참가한다.

일각에서는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지스타 행사가 취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지스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게임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지스타에 참여해줬다"며 "온라인 개최는 새로운 도전으로, 오프라인 못지않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스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