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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지난해 比 4배 많은 3.2만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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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지난해 比 4배 많은 3.2만가구 분양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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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현대·롯데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연말까지 약 3만2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약 8000가구 보다 4배 많은 물량으로 무주택 실수요자게에 좋으 기회가 될 전망이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는 국내 10대 대형 건설사가 전국에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34개 단지, 3만1962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급 예정인 아파트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만8276가구, 광역시 6402가구, 기타지방 7284가구 등이다. 이같은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7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현대건설은 계룡건설과 함께 11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80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가상한제로 주변 시세보다 수억원 저렴하게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은 이달 오산시 원동 712-1번지 일원에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오산시 최초로 공급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이자 339가구의 규모 단지로 알려졌다. 인천은 대림산업이 12월 부평구 청천동 36-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선보인다. 총 505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통계를 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20곳 중 12곳이 10대 건설사 아파트였다. 최고 경쟁률은 8월 서울 은평구에서 분양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로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340.3대1에 달했다.

또 새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통제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주목 받고 있다.  8월부터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가 확대 적용되면서 분양가는 더 내려가게 됐고 집값도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나눠 낼 수 있어 비용 부담이 덜하다.

최근엔 전세난까지 갈수록 심화하고 있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새 아파트의 인기는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주택은 집값이 단기간 너무 많이 올라 부담이 커졌고, 규제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면 관망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새 아파트는 시세보다 저렴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분양가상한제로 값이 더 내려가고 사전청약도 있어 분양시장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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