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1만원·영화 6000원 할인 쿠폰 제공 시작
상태바
외식 1만원·영화 6000원 할인 쿠폰 제공 시작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할인 쿠폰이 다시 제공된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식쿠폰에 대해 오후 4시부터 11월 1일 밤 12시까지 모든 외식업소에서 2만원 이상을 3회 결제하면 네번재 외식에서 1만원을 환급(캐시백 또는 청구 할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외식 할인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시행 이틀만에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정부는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해 지난 지원 당시 환급 조건을 5회 이용에서 3회 이용으로 바꿨다. 잠정 중단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 41만6000건의 외식 실적도 소급 적용된다.

이에 따라 매주 주말 금요일 오후 4시 이후부터 일요일 밤 12시까지 외식업소를 회당 2만원 이상 결제 3회 이용시 네 번째 외식을 할 경우 1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외식업소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참여 실적으로 인정되며,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 동일 업소는 1일 1회로 제한된다.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장 및 배달 외식을 하는 경우도 실적으로 인정된다. 다만 배달앱 이용시 식당이 아닌 편의점 등의 결제를 구분하기 위해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로 한정한다는 방침이다.

외식 할인은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9개 신용카드사 회원의 경우 응모를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각 카드사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은 선착순으로 330만명(330억원)이며 지원 사업은 예산 소진시 종료된다.

또 영화쿠폰은 앞서 이달 28일부터 각 극장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 배포가 이미 시작됐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멀티플렉스 체인 영화관의 경우 각 극장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28일 오전 10시부터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배포(1인2매)한 상태며 30일부터 11월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해당 기간 내에 준비된 모든 수량이 소진될 경우 이벤트가 종료되며 미소진 시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할인쿠폰을 추가 배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