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경제성장률 전분기 比 1.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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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성장률 전분기 比 1.9% 성장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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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던 경제 성장률이 3분기 만에 성장했다. .

27일 한국은행은  ‘2020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을 통해 지난 3분기 GDP는 전기대비 1.9% 성장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받았던 1분기(-1.3%)와 2분기(-3.2%)와 달리 우리 경제는 3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됐다.

민간소비는 의류 등 준내구재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0.1% 감소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등이 늘면서 0.1% 증가했으며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7.8%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6.7% 늘었다.

수출은 자동차,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15.6% 증가했다. 이는 1986년 1분기 이후 최고치 수준이며 입은 원유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4.9% 늘어난 수치다.

 

(출처=한국은행)
(출처=한국은행)

 

농림어업은 축산업을 중심으로 1.8%, 제조업은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7.6% 각각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7.4% 감소했고 건설업도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5.5% 줄었다. 서비스업은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이 늘면서 0.7% 증가했다.

성장률 기여도를 살펴보면 민간이 2.4%p를, 정부는 전분기 -0.3%p를 기록했다. 순수출 기여도는 3.7%p를 기록했다. 내수 기여도는 -1.7%p 를 기록했다.

한은은 3분기 실질 GDP가 반등한 배경을 두고 "민간소비가 감소로 전환하고 건설투자의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수출과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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