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초1·비수도권 학생 매일 등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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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초1·비수도권 학생 매일 등교 시작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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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대부분 초등학교 1학년생들이 매일 등교를 시작했다.

19일 부터 전국 모든 학생들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비수도권의 경우 매일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전면등교를 시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의 경우 한 번에 등교할 수 있는 인원이 전교생의 3분의 2 이내로 제한되지만, 비수도권은 지역사회 감염 상황과 학교별 여건 등에 따라 밀집도 기준을 완화해 등교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13개 지역 시도교육청은 일부 과대학교·과밀학급을 제외하고 관내 학교의 전면적인 등교수업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천은 초등학교 1학년 매일 등교를 추진하고 경기 지역도 최소한 주 4회 이상 등교시키기로 했다. 이는 밀집도 기준을 지키면서 초등학교 1학년의 등교수업을 대폭 확대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비수도권 같은 경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이 일어난 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13개 지역에서 사실상 전면 등교를 시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브리핑에서 "국내 발생 환자 감소세가 정체되는 상황으로 특히 수도권이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경계심을 풀면 언제 어디서든 감염 확산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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