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0-29 21:35 (목)
검찰, 휴가 특혜의혹 秋 아들·보좌관·대위 압수수색
상태바
검찰, 휴가 특혜의혹 秋 아들·보좌관·대위 압수수색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0.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추미애 법무부 장관/뉴스1)
(사진=추미애 법무부 장관/뉴스1)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검찰이 군 휴가 특혜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와 전 보좌관 최씨, 당시 지원장교 김모 대위의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22일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는 지난 21일 전북 전주시 소재 서씨의 집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추 장관의 보좌관 최모씨와 당시 미2사단 지역대 지원장교 김모 대위의 사무실과 주거지도 압수 수색을 했다.

서씨는 지난 2월 프로축구팀인 전북현대의 사무국 인턴에 합격해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대위에 대한 보좌관 최씨의 전화가 단순 문의였는지 청탁이나 압박성이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특히 추 장관의 개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검찰은 서씨와 최씨, 김 대위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 당시 이들이 어떤 연락을 주고받으며 휴가를 연장했는지를 들여다보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검찰은 국방부 민원상담센터, 국방전산정보원, 계룡시 육군본부 정보체계관리단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민원실 녹취파일을 확보했지만 서씨 휴가 관련 통화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서씨가 2차 병가 종료일인 23일 오후 9시까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사흘간의 연가(24~27일)를 쓴 것에 대해 ‘군무이탈’ 의혹이 제기됐다. 

군의 서씨 병가 조치 면담기록에는 "부모님께서 민원을 넣으신 것으로 확인"는 대목이 있지만 실제 추 장관 부부가 민원실에 전화했을 가능성은 낮고 추 장관 역시 자신과 남편이 연락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 대위는 추 장관의 당시 보좌관에게서 서씨 병가 연장 문의 전화가 왔다고 증언했다. 보좌관 최씨와 서씨 모두 검찰에서도 최씨가 군에 연락했다고 증언했다.

서울동부지검 관계자는 "구체적 수사상황과 향수 수사 일정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