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교 재개, N수생들 "원격수업 집중력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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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 재개, N수생들 "원격수업 집중력 떨어져"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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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수도권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재개한 가운데 입시학원은 계속 휴원하고 있어 재수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는 수도권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재개했지만 300명 이상 대형 입시학원은 휴원이 계속되고 있어 재수생들의 불만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300인 이상 재수종합학원에서는 철저한 방역으로 다른 어떤 곳보다 안전하게 운영해 온 결과 지금까지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학원을 열게 해달라는 청원글도 올라와 1만명에 가까운 동의를 얻었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돼 재수생과 학부모의 걱정은 더 커지고 있다. 

지난달 20일 전후로 모든 재수생 입시학원들은 실시간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강사와 수강생 간 쌍방향 소통이 불가능해 대면수업에 비해서는 집중력이나 학습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격수업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피로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학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달까지 장기화할 경우 수강생 이탈 등 악영향이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부 학원의 경우 '학교에서의 대면수업은 허락하고 학원은 안 된다'는 것이 수능을 앞둔 고3과 재수생들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라고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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