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 오는 15일 공개...5G ‘아이폰12’ 내달 선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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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워치 오는 15일 공개...5G ‘아이폰12’ 내달 선보일 듯
  • 이슈밸리
  • 승인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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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아이폰12’ 출시 못하면 연말 매출 중대한 차질
출시 예정인 아이폰 신제품들 (출처=포브스)
공개 예정인 아이폰 신제품들 (출처=포브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애플이 오는 15일 애플워치 신제품을 공개하기로 한가운데 오랫동안 준비한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를 내달 공개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현지 시각) CNN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15일 '애플워치', '아이패드', '에어태그' 등 신제품 4종류를 무더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미디어에 초청장을 통해 "애플 파크(애플 본사)에서 진행되는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 초대합니다"라며 15일 "'apple.com'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하세요"라고 공지했다.

하지만 미디어의 관심은 애플의 첫 5G ‘아이폰12’의 출시 일정에 쏠려 있다. 일부 국내외 미디어는 ‘아이폰12’가 오는 22일 혹은 내달 초·중순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은 통상 9월 미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그해 가을에 출시할 아이폰 신작을 공개했다. 그러나 애플은 지난 7월 30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는 신작 아이폰 발표를 몇 주 늦춰 10월에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공개될 ‘아이폰12’는 당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공급망 문제가 제기됐었다. 당연히 아이폰12 신제품 출시를 지연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수개월 동안 이어졌다.  

이와 관련 해리스 안와르 인베스팅닷컴 애널리스트는 "10월 중 신형 아이폰을 출시하지 못할 경우 중요한 연말 매출에 중대한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 때문이라도 아이폰12 출시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뜻이다. 

한편, 애플 주가는 신제품 공개 일정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거래일 대비 8.14달러(6.73%) 하락한 112.8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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