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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잇슈] 예민한 고양이 배·소음·향수 민감...‘그냥 놔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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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잇슈] 예민한 고양이 배·소음·향수 민감...‘그냥 놔둬라’
  • 이슈밸리
  • 승인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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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고양이 뺨과 머리 옆쪽 쓰다듬어 줄 것’


[이슈밸리=윤대우 기자] 지난 1922년 창간된 세계 최대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최근 고양이에 관련된 흥미로운 기사를 전했다. 기사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고양이는 “그냥 가만히 놔둬라”이다.    

2일(현지 시각) 미국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고양이의 배는 매우 민감하다는 것이다. 개들과 달리 고양이들은 사냥 본능과 먹이 본능으로 자신의 중요한 장기를 보호하려 한다. 따라서 개들에게 익숙한 행동으로 고양의 배를 문지르려 한다면 바로 공격당 할 수 있다. 동물 행동 전문가인 러셀 하트 슈타인은 대신, 고양이의 뺨과 머리 옆쪽을 쓰다듬어 줄 것을 제안한다. 그곳이 안정감을 느끼는 부위라는 것이다. 

고양이에게 민감한 것은 배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소음과 향수에 극도로 민감하다. "이 두 감각 영역의 조그만 변화도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트 슈타인은 말한다. 

 

(출처=리더스 다이제스트)
(출처=리더스 다이제스트)

 

심지어 주인의 목소리조차도 고양이의 신경을 건드릴 수 있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아기가 높은 고음의 목소리로 울면 고양이들을 짜증 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고양이의 코는 귀와 배와 마찬가지로 극도로 예민하다. 다이제스트는 "향수는 식욕을 방해할 수 있고 일부에서는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고양이 옆에서 향수를 많이 뿌리지 말라는 것이다.  

할 수 있다면 다른 방에 있는 물건들과 멀리 떨어져 살포하거나 자연적인 향기에 집착하도록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다이제스트는 쓰레기통을 집 안의 새로운 장소로 옮기는 것과 같은 작은 행동도 고양이들에게  ‘정신적 충격’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가능한 점진적으로 천천히 옮겨야 하고,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것이라고 그들에게 안심시켜야 한다. 

 

(출처=리더스 다이제스트)
(출처=리더스 다이제스트)

 

또 고양이는 공간의 제약을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캐리어들은 친한 친구가 될 수 없다. 하지만 1년에 한두 번, 소중한 애완동물을 수의사에게 옮겨야 하는 사람들에게, 캐리어를 가능한 안전하고 친근한 물건으로 만들어야 한다. 캐터럴사의 스티브 졸린 편집장은 “캐리어에 담요와 간식을 넣어 고양이가 캐리어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라"고 말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우리 주변 4가정 가운데 1곳은 개 혹은 고양이를 기르는 시대에 살고 있다. 가족이 된 이상, 이러한 반려동물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면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덜 줄 수 있다. 인간과 반려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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