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명...고양시 무더기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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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명...고양시 무더기 감염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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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발생한 가운데 고양시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 증가한 1만4499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302명으로 치명률은 2.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5명이며 누적 완치자는 1만3501명, 완치율은 93.12%를 기록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2명 감소한 69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43명의 신고지역은 경기 13명, 서울 9명, 부산 3명, 경북 4명, 충남과 전남, 강원이 각 2명씩, 충북과 경남 각 1명씩이다. 검역과정에선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는 23명으로 경기 11명, 서울 5명, 부산 3명, 경북 2명, 충남과 전남 각 1명씩이다. 지난 7월25일 27명 이후 12일만에 20명대로 증가한 상황이다.

해외유입 사례 20명은 러시아 4명, 우즈베키스탄 2명, 카자흐스탄 1명, 레바논 1명, 일본 1명, 파키스탄 1명, 필리핀 1명, 프랑스 1명, 미국 5명, 멕시코 1명, 브라질 1명, 카메룬 1명이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사진=질병관리본부)

특히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우려가 큰 상황인데 감염경로별로는 송파구 지인모임 1명, 송파구 사랑교회 1명, 선릉역 카페 1명, 해외유입 2명, 조사중 8명(7명은 고양 확진자의 접촉자) 이다.

이 중 6명은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고 다른 1명은 양주 거주민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구체적인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또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고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관련해서도 1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이날 총 8300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160만6487명을 기록했다. 이 중 157만395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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