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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이폰 2분기 판매 22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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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이폰 2분기 판매 225% 급증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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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애플 아이폰의 중국 내 2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25% 급증했다.

28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노리서치는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130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체는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내 애플 점포가 폐쇄되고 매출이 위축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으며 2분기에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시노리서치는 지난 2월에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50만대를 하회하기도 했으나 아이폰 11 시리즈에 힘입어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의 성장세는 중국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작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실제 화웨이의 경우 3550만대, 지난해 2분기보다 14% 늘어나는 데 그쳤고, 중국 5대 업체 오포·비보·샤오미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애플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로 꼽히는 '6.18 쇼핑 축제'에서 아이폰을 대폭 할인해준 것도 판매량이 늘어난 요인으로 꼽혔는데 저가 아이폰 SE도 2분기 중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이폰 3위 안에 들어 판매량을 올렸다.

CNB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중국 내 매장을 무기한 폐쇄하고 매출이 위축된 데 따른 기저 효과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플로라 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CNBC에 "아이폰11은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스마트폰 모델"이라며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탕 애널리스트는 "중국 소비자들의 5G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데다, 중국 통신사들이 5G 요금제를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면서 "애플이 프리미엄 전략(juicy pricing strategy)을 쓸 경우 5G 아이폰 중국 출시 즉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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