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 88.5%...미소진 잔액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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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 88.5%...미소진 잔액 환수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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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대한민국의 약 1921만 가구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12조1068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가구 수는 누적1920만5820가구이며 신청액으로는 총 12조1068억31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전체 지급 대상 2171만 가구의 88.5%, 전체 14조2448억 원 예산 중 85.0%를 신청·지급받은 셈이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379만 가구로 전체의 63.5%를 차지했다. 이어 현금 286만가구(13.2%), 선불카드 150만가구(6.9%), 상품권 105만가구(4.8%)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가구는 경기가 453만7140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 371만1058가구, 부산 129만5514가구, 경남 125만4535가구, 인천 112만3482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신청은 제휴 9개 카드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8일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을 받고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정부는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나 조례를 뜯어고치지 않는 한 이 기간을 넘어 사용하더라도 문제되진 않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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