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3개 매장 중 전체 80%인 1200여 곳 운영시작
[이슈밸리=윤대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업을 했던 일본 스타벅스 매장들이 19일 아침부터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스타벅스는 긴급 사태 선언이 해제되어 있지 않은 도쿄나 오사카, 효고 등 8개 도부현에서는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게 했다.
그 외 지역에선 매장 내에서 음료 주문이 가능하다.
신문은 스타벅스 재팬이 매장 내 좌석을 줄이거나 좌석 배치를 변경하여 고객 간격을 유지하도록 하고 혼잡할 때에는 입점을 제한하는 등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내 스타벅스는 1553개 매장이 있다. 이번 영업 재개로 인해 전체 매장 80%인 1200여 곳이 커피를 팔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서 일본 스타벅스는 지난 4월부터 도쿄도 등 7개 도부현을 시작해 홋카이도, 이바라키현, 이시카와현, 기후현, 아이치현, 교토부 등 13개 도부현에 있는 매장에서 테이크 아웃 혹은 영업을 중단하는 등의 대응을 취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8년 기준 세계의 75개 국가에 진출했고, 2만8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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